My Story

어제의 낙서 - 2015.10.11

LoonyHyun 2015. 10. 11. 11:1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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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.10.10 pm10

내 몸이 내 몸 같지 않고
내 맘이 내 맘 같지 않고
내 생각이 누군가를 위해서
내 손끝이 누군가를 향해서
내 발걸음은 떨어지지않고
내 떨림은 사라지지않고

돌아가는 시계속의 혼자우는 딱딱구리 같고
계속해서 떠오르는 해와달처럼 변한것이 없고

차가운 말 한마디에 생긴 작은 스크래치
후회되는 추억처럼 그냥 그렇게 스쳐가지

아무것도 아닌것처럼
아무일도 없던것처럼
나와는 상관없는 지나가는 사람들처럼

내 가슴속 구멍은 점점더 커지고
세어나오는 내 감정은 커지고
술을 또 마시고
취한 몸을 이끌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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