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의 낙서 - 2015.10.11
2015.10.10 pm10 내 몸이 내 몸 같지 않고 내 맘이 내 맘 같지 않고 내 생각이 누군가를 위해서 내 손끝이 누군가를 향해서 내 발걸음은 떨어지지않고 내 떨림은 사라지지않고 돌아가는 시계속의 혼자우는 딱딱구리 같고 계속해서 떠오르는 해와달처럼 변한것이 없고 차가운 말 한마디에 생긴 작은 스크래치 후회되는 추억처럼 그냥 그렇게 스쳐가지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아무일도 없던것처럼 나와는 상관없는 지나가는 사람들처럼 내 가슴속 구멍은 점점더 커지고 세어나오는 내 감정은 커지고 술을 또 마시고 취한 몸을 이끌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