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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y Story 31

어제의 낙서 - 2015.10.11

2015.10.10 pm10 내 몸이 내 몸 같지 않고 내 맘이 내 맘 같지 않고 내 생각이 누군가를 위해서 내 손끝이 누군가를 향해서 내 발걸음은 떨어지지않고 내 떨림은 사라지지않고 돌아가는 시계속의 혼자우는 딱딱구리 같고 계속해서 떠오르는 해와달처럼 변한것이 없고 차가운 말 한마디에 생긴 작은 스크래치 후회되는 추억처럼 그냥 그렇게 스쳐가지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아무일도 없던것처럼 나와는 상관없는 지나가는 사람들처럼 내 가슴속 구멍은 점점더 커지고 세어나오는 내 감정은 커지고 술을 또 마시고 취한 몸을 이끌고

My Story 2015.10.11

오늘의 낙서 - 2015.04.16

집으로 돌아가는 길의 보라매공원. 내 눈앞에 나타난 고양이 두마리. 깍쟁이 고양이와 그 고양이를 쫓아다니는 고양이. 다가가면 몸을 세우는 한 고양이와 그러면 잠시 거리를 두는 고양이. 잠시후 다시 다가가는 고양이. 이제 때리려고 하는 고양이와 피하는 고양이. 이번엔 다가가면 화내니까 약 1미터 앞에 멈춰서 애교를 떠는 고양이.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도 안쓰는 고양이. 고양이나 사람이나 똑같구나... am 01:15

My Story 2015.04.16